사진제공｜톱스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응수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4일 소속사 톱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응수는 이날 낮 12시 신곡 ‘맥문동 오빠’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신곡은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마음을 약초인 맥문동에 비유한 만든 트로트곡이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이자 남진의 ‘둥지’, 송대관의 ‘네박자’ 등 히트곡을 주로 쓴 김동찬이 작사와 작곡했다. 1981년 데뷔한 김응수는 영화 ‘타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에 출연했다. 최근 “묻고 더블로 가”,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등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 ‘타짜’ 곽철용 캐릭터의 인기가 역주행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