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앓이’는 ‘모벤저스’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임영웅이 스튜디오에 등장하나 ‘미우새’ 母벤져스는 상기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임영웅은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제게)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한다)”라고 애교를 부리며 팬서비스를 펼쳤고, 모벤져스는 “오빠”라고 화답하며 행복해 했다.
김종국의 모친은 “김종국 노래를 많이 듣나? 임영웅 노래를 많이 듣나?”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임영웅 노래밖에 안 듣는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토니안의 모친은 “내 전 재산을 주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임영웅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