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차은우가 또 다시 웹툰 원작 드라마로 돌아온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차은우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발표회에서 “하다 보니까 공교롭게 그런 작품을 많이 한 것 같다. 부담이 있다기 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여신강림’ ‘아일랜드’에 이어 또 한 번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차은우. 그는 “그 안에서 배우는 게 많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더 있는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보여드릴 모습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이어 “‘여신강림’ 이후 2~3년 만에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인사드리게 됐다. 처음에 제안 받고 고민한 부분을 감독님, 제작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르적으로도 고민했고, 이 안에서 어떤 부분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 서원이는 ‘여신강림’ 수호와 다른 지점이 있어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박규영, 이현우 배우분들과 함께하면서 더 재밌게 나온 것 같아서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드라마화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박규영, 차은우, 이현우가 캐스팅됐다. 11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가운데 첫 주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