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성지’로 자리매김한 동촌 골프클럽. 대한민국 중심 도시 충북 충주시에 자리잡은 동촌 골프클럽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살린 수림과 계곡, 호수와 암반을 잘 활용한 자연 친화적 코스로 명성이 높다. 사진제공 | 동촌 골프클럽
105만 명 회원을 보유한 XGOLF 실제 회원들의 2022년 1년간 축적된 이용후기를 토대로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캐디서비스, 식음료(부대시설) 등 4개 부문에서 평점 9점 이상(10점 만점)을 획득한 전국의 명문 골프장 15개소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5월 15일 시작된 2차 평가는 11개 항목으로 세분화돼 12월 31일까지의 라운드 후기를 반영해 진행된다. 시상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10개소)과 우수 골프장(5개소)으로 나뉘며, 최종 선정 골프장은 2024년 2월 중 발표된다.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충북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 하단 정남향에 자리한 18홀 대중제 골프장 동촌 골프클럽(대표 김동철)은 1차 평가에서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평점 9.0점을 기록했다.
2012년 개장한 동촌은 송호 디자인사가 코스 설계를 맡고, 미국 자니 딕슨사가 조형 시공을 담당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살린 수림과 계곡, 호수와 암반을 잘 활용한 자연 친화적 코스로 명성이 높다.
자연림과 계곡을 즐길 수 있어 산악형 코스의 표본으로 불리는 동코스는 바위를 병풍 삼아 역동적이며 도전적이다. 서코스는 링크형 코스로 자연계곡의 능선과 분지를 따라 형성된 거대한 연못과 평탄한 페어웨이로 시야가 탁 트인 전략적인 코스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뉴 코스(2014~2015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베스트 코스(2014년), 골프매거진 아름다운(BEAUTY) 코스(2019년)에 꼽혔고,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우수 골프장에 선정된 동촌은 2013년 KPGA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전적이고 전략적이면서도 난도 높은 토너먼트 골프클럽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촌은 고객 친화적 전략으로 유튜브를 통해 많은 골퍼들에게 동촌의 가치와 품격을 증명하고 있다. ‘유튜브 성지 동촌’이라는 슬로건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동촌이 수많은 골퍼들에게 가보고 싶은 골프장, 플레이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각광받는 골프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덕분이다. 클럽하우스에서 대표 메뉴인 ‘가마솥 통닭’을 비롯해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정갈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동촌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동촌 골프클럽을 찾았던 내장객 중 아이디 ‘NV8*****’는 3월 후기에서 “첫 방문인데 너무 좋았다. 코스 상태도 빼어났고 진행도 매끄러워 부족한 부분이 없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고, 5월 방문한 ‘the*****’는 “전략적인 홀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구장이다. 오후 거의 막 팀이었는데, 라이트도 밝고 좋았다”고 적었다.
‘hos****’는 7월 후기에서 “홀마다 다양한 난이도가 있으나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장마 기간임에도 코스 관리가 아주 만족스럽다”며 “북충주 IC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괜찮고 가성비가 최고”라고 강력 추천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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