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형원X투바투 수빈, 내향인 케미에 잘생김은 덤 (채씨표류기)

입력 2023-10-2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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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 형원X투바투 수빈, 내향인 케미에 잘생김은 덤 (채씨표류기)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내향인 동지를 만났다.

지난 20일 형원의 단독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과 함께한 에피소드 8화가 공개됐다.

이날 형원은 교복을 입고 과천 서울랜드에 나타나 남다른 비주얼을 드러냈다. 제작진의 격한 반응에 민망해하던 형원은 이내 수빈을 만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어색한 놀이공원 데이트가 시작됐다.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수빈은 형원에게 "저랑 성격이 비슷하셔서 연락도 잘 안 한다고 봤었다"며 먼저 운을 뗐다. 형원은 "그런 거 같다"라고 동조하며 수빈과 MBTI 이야기를 나눴다. INFP 형원과 ISFP 수빈은 서로의 MBTI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스며들 듯 서서히 가까워진 두 사람. 수빈은 형원에게 "원래 형이랑 친해지고 싶었다. '뮤직뱅크' MC 할 때도 몬스타엑스 분들 모두 너무 친절했다. 형이 잘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종종 침묵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왜 대화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형원은 "내향인만의 타이밍이 있다. 불편한 침묵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고 수빈 또한 "불편하지 않은 침묵이다"라고 공감했다.

형원과 수빈의 놀이기구 데이트는 계속됐다. 조용한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다양한 놀이기구를 섭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놀이기구를 즐긴 형원과 수빈은 식사를 하고 맥주를 마시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연예 활동을 하며 접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형원은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전하며 수빈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성격이 비슷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은 방송 말미에 번호를 교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형원의 단독 웹예능 '채씨표류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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