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위촉…인도네시아에 1억 쾌척

입력 2023-10-2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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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의료NGO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0일 의료NGO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 회장은 박선영을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선영은 인도네시아 의료지원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한 소식을 더했다.

박선영은 ‘박장군’에 이어 ‘운동하는 여자’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30~40대 여성들에게 “나도 나이 들면 박선영처럼 되고 싶다“, 50대 여성들에게는 “비슷한 나이인데 어떻게 저렇게 건강하고 운동을 잘하느냐?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 하기도 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오는 12월1~3일 인도네시아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하는 의료지원 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박선영이 흔쾌히 1억원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년 인연인 박선영은 봉사를 열심히 하는 따뜻한 사람이며 선함, 건강, 봉사하는 이미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주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선영은 “세계 최대 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와 같이하게 되어 영광이며 감사하다. 허준영 회장과는 오랜 지인으로, 그가 봉사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아왔다. 앞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며 “매주 해외 거점병원에서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종합병원을 구축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 스포츠닥터스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성장하는데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은 MBC 21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돼 1992년 MBC 주말연속극 ‘아들과 딸’로 데뷔했다. 영화 ‘가슴 달린 남자’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주·조연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불나방의 주장이자 여자 축구의 절대자로 알려졌다. 박선영은 골때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SBS 연예대상 쇼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박선영은 2020년 11월부터 JTBC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 MC로 활동 중이며,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 연애담’에서 윤씨 부인으로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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