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MVP’ 5홈런-15타점 가르시아, WS 최고 타자

입력 2023-10-27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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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3 월드시리즈. 진정한 주인공을 가리는 최종 무대에 나설 타자들 중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에 나설 타자들 중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선정됐다.

가르시아는 지난 ALCS 7경기에서 타율 0.357와 5홈런 15타점 7득점 10안타, 출루율 0.400 OPS 1.293 등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가르시아는 지난 6차전 만루홈런과 7차전 2홈런-5타점 등으로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MVP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가르시아의 팀 동료 코리 시거가 선정됐다. 시거는 ALCS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으나, 이번 포스트시즌 OPS가 1.127에 이르고 있다.



또 시거는 현 텍사스 최고의 타자.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가르시아와의 쌍포가 기대되고 있다.

이어 3~4위에는 애리조나 타자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에 오른 케텔 마르테가 자리했다.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테는 NLCS 7경기에서 타율 0.387와 홈런 없이 3타점 2득점 12안타, 출루율 0.406 OPS 0.987을 기록했다. 애리조나가 대역전극을 펼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애리조나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되는 캐롤은 NLCS 전체 성적은 좋지 않으나, 마지막 7차전에서 3안타-2타점-2득점-2도루로 펄펄 날았다.

이어 5~10위에는 에반 카터-가브리엘 모레노-조시 영-미치 가버-마커스 시미언-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자리했다.

이번 TOP10 총 10명에는 텍사스 소속 6명, 애리조나 소속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쉽게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다.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2023 월드시리즈는 28일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1차전 선발투수는 네이선 이볼디와 잭 갤런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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