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김제동 “예능 오랜만…풍자·김이나·송해나에 잘 묻어갈 것”

입력 2023-10-27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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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김제동이 오랜 만에 예능에 돌아왔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 볼룸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성지순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가 참석했다.

이날 3년 만에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김제동은 소감을 묻자 “옆에 잘 묻어서 잘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 분을 감탄하면서 계속 봤다. 방송,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훨씬 더 잘 하시더라. 전문 예능인이 아닌데도 이렇게 잘 할 수 있나 감탄하면서 봤다. 이 세 분과 함께 잘 가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김이나, 풍자, 송해나, 김제동이 MC를 맡았다.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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