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일부 멤버들과 새 그룹 아르테미스(ARTMS)를 결성한 희진이 솔로로 출격한다.
희진은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로운 미니앨범 'K'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이자, 아르테미스의 이름과 함께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희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단어 'K'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미학과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K-POP이라는 장르가 이제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하나가 된 지금. 희진은 가장 K-POP다운 것, 그리고 앞으로 K-POP이 지향해야 하는 음악들을 모아 새로운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Algorithm'은 80년대 서양의 팝을 주도했던 마돈나, 자넷 잭슨, 신디 로퍼 같은 아티스트들의 사운드를 복각하고 K-POP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텍스처를 극대화한 곡이다. 끝나버린 사랑 이후에도 자꾸 떠오르는 이별 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아도 등장하는 SNS의 피드에 빗대 표현했다.
타이틀곡 'Algorithm' 외에도 '개화', 'Sad Girls Club', 'Video Game', 'Nokia', 그리고 'Addiction'까지 특별한 개성은 물론 희진의 색깔이 듬뿍 녹아든 매력적인 트랙들이 희진의 'K'를 장식한다.
희진의 첫 솔로 미니앨범 'K'는 31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타이틀곡 'Algorithm'의 뮤직비디오 역시 동시 공개된다. 아울러 희진은 이날 오후 8시 솔로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고 '우리(OURII)'를 만난다. 아르테미스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