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 시작
인기상은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돼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꼽힌다. 유소연(2009년), 전인지(2014년), 박성현(2015~2016년), 이정은6(2017년), 최혜진(2018~2019년), 김효주(2020년) 등 한국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역대 인기상 수상 영광을 안았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2년 연속 임희정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올해 역시 수많은 스타들이 새롭게 탄생한 만큼, 단 한명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투표는 13일 오후 2시 시작돼 19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하고, 1인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인기상 후보자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23명의 선수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3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다.
KLPGA는 투표를 인증한 골프 팬에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인기상 투표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가능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이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KLPGA가 지정한 해시태그(#KLPGA, #KLPGA대상시상식, #인기상)와 함께 투표 인증샷 또는 응원선수의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해 ‘드루 스포츠 팔찌’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29일에 발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