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거포 이적?' NYM, 알론소 판매 '오픈 마인드'

입력 2023-11-23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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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시즌 4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거포’ 피트 알론소(29)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한 해 앞두고 트레이드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여전히 알론소 트레이드에 ‘오픈 마인드’라고 전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알론소는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점이 알론소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보인다.

또 알론소의 파워는 여전하나 컨택은 하락세다. 지난해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217와 0.318에 불과하다. 또 삼진은 151개로 크게 늘었다.

물론 뉴욕 메츠는 알론소를 헐값에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다. 컨택 하락 보다는 언제든 40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로 소개할 것이다. 또 사실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5년차의 알론소는 데뷔 시즌인 2019년에 53홈런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긴 1루수. 당시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알론소는 2021시즌 37홈런, 지난해 40홈런, 이번 시즌 46홈런을 기록했다. 파워만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30세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데다 이번 시즌 들어 컨택이 하락세에 있다는 점은 초대형 계약에 약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거포로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알론소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벗고 다른 팀 소속으로 FA를 맞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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