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기는’ 20명 코미디언들…계급장 떼고 제대로 붙는다 [원픽! 핫이슈]

입력 2023-11-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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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판 케이(K) 코미디는 ‘어떤 맛’일까.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본격 코미디 예능 ‘코미디 로얄’을 선보인다. 공개일은 28일. 연출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맡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프로 ‘코미디 로얄’ 내일 공개
이경규 탁재훈 등 출격…‘중독성 개그’ 자신
웃겨야 살아남는다. 코미디언들이 벌이는 치열한 웃음 경쟁 속에서는 나이도, 경력도,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는다. ‘날고 기는’ 스무 명의 코미디언들이 28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로얄’을 통해 계급장 떼고 웃음 배틀을 벌인다. 예능프로그램의 ‘대부’라 불리는 이경규를 비롯해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과 문세윤, 코미디언보다 더 웃긴 코미디언 이용진과 정영준이 각각 팀을 이끄는 마스터로 나선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황제성, 이은지,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등이 마스터와 팀을 이룬다.

연출은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권해봄 PD,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맡았다.

이들은 첫 방송에 앞서 27일 서울 메가박스성수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마스터들은 “살아남는 자들이 강한 자”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선하고 중독성 강한 개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코미디 프로그램을 대표했던 KBS 2TV ‘개그콘서트’가 폐지한 지 3년 만에 부활하면서 안방극장에서 코미디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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