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황보라 “아기에게 ‘나를 위한 엄마’ 되겠다 다짐”

입력 2023-11-27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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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황보라가 아기에게 ‘나를 위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그리고 육상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임신을 발표한 이후 ‘3일의 휴가’를 보면서 느낀 남다른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보고 제일 슬펐던 장면이, 어릴 때 서울에 유학을 와서 엄마가 부산에서 왔다 갔다 하셨다. 그때 정말 많이 싸웠는데, 영화 속 장면을 보고 ‘우리 엄마도 저랬을까’ 싶어서 정말 많이 울었다. 그래서 아기에게 ‘엄마는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나를 위한 엄마가 될게’라고 다짐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오는 12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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