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처음 연극 무대에 선다. 28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세정은 12월 15일부터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열리는 연극 ‘템플’에 출연한다. 연극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김세정은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연기 연습을 통해 다양한 히스토리를 지닌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