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V)가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5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뷔는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지난 9월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 당시 “음악 이야기를 하다 결이 잘 맞아서 친해진 사이”라며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던 두 사람. 이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인 아이유는 신보를 통해 약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앞서 발표한 가장 최근 앨범은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 이후로는 강승원과 박재범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거나 피처링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9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성료했으며 해당 공연은 올해 9월 실황 영화로 극장에서도 상영됐다. 같은달 KSPO DOME에서 팬콘서트 ‘I+UN1VER5E’를 열고 유애나(팬덤)를 만났다.
아이유는 배우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영화 ‘브로커’와 ‘드림’을 선보였으며 현재 박보검과 함께 캐스팅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한편, 아이유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함께한 뷔는 이달 입대 예정이다. 그와 더불어 RM, 지민, 정국도 지난달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특히 지민과 정국은 동반입대 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으며 완전체는 2025년 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