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의 푸른피' 오타니 LA 다저스 유니폼, 벌써 출시

입력 2023-12-12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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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유니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LA 다저스 쇼핑몰 캡처

[동아닷컴]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 쇼헤이(29, LA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LA 다저스 공식 쇼핑몰은 12일(이하 한국시각) 17번이 새겨진 오타니의 유니폼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살펴보면,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부터 사용한 등번호 17번을 계속 단다. 이는 LA 다저스가 17번의 주인인 조 켈리에게 양해를 구한 상태.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이에 LA 다저스 공식 쇼핑몰 역시 오타니의 홈 유니폼에 17번을 달았다. 단 아직 원정 유니폼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지난 9월 말 발표된 2023년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이 부문 1위.

또 일본 선수가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LA 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오타니의 유니폼 역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오타니가 북미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데에는 뛰어난 야구 실력 뿐 아니라 이처럼 마케팅 적인 요소도 적지 않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이제 오타니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오는 2024년 2월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한 뒤, 3월 말 서울시리즈에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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