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 사진=유럽 챔피언스리그 SNS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까스로 막차를 타며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4일(한국시각)을 끝으로 팀 당 6경기의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총 8개 조, 32개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는 16강에 진출하며, 조 3위는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 나선다.
우선 A조 바이에른 뮌헨과 코펜하겐, B조 아스날, PSV 아인트호번, C조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D조 레알 소시에다드, 인터밀란이 16강에 진출했다.
또 E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F조 도르트문트, PSG, G조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H조 FC 바르셀로나, 포르투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가장 큰 이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6강 탈락이다. 당초 맨유는 A조에 속해 뮌헨과 16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맨유는 승점 4점을 얻는데 그치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른 코펜하게는 물론 3위 갈라타사라이에도 뒤졌다.
나머지 조에서는 B조 최하위로 밀린 세비야의 탈락이 이변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비야는 6경기에서 승점 2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