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린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홈팀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ESPN에 따르면 14일 오전 현재 그린의 징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가격이었기에 출전정지 처분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린은 이번 시즌 세 번이나 퇴장을 당한 ‘상습범’이다.
앞서 그린은 지난달 1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센터 루디 고베어의 목을 졸라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이 있은 지 약 한 달 만에 또 ‘사고’를 쳤기 때문에 이번 출전 정지 기간은 전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10승 13패의 부진으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자리했다. 그린은 수비와 플레이 메이킹에서 팀 내 비중이 높다. 이번 시즌 그린이 결장했을 때 팀 성적은 좋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2017년 ‘올해의 수비수’에 뽑힌 그린이 출전한 경기에서 7승 8패, 없을 때는 3승 5패를 기록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