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의 첫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제작진은 20일 안보현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안보현은 극 중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는다. 진이수는 자신 재력과 인맥을 동원해 사건을 해결한다. 전에 본적 없는 ‘FLEX 수사기’를 펼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진이수는 ‘재벌 3세’와 ‘형사’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개의 아이덴티티를 한 얼굴에 담는다. 사치품 옷에 정갈한 헤어스타일은 당장 클럽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다. 말끔하게 정복을 입은 모습은 반전이다.
경찰 조직 내에 스며든 진이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진이수는 경찰서 앞마당에 버젓이 슈퍼카를 주차하는가 하면 경찰서장실을 자기 안방처럼 편하게 드나들며 아이스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타임을 즐긴다. 남들 눈치를 보지 않는다.
‘재벌X형사’는 2024년 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