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밥장사 제2막 오른다…깜짝 손님 등장 예고 (장사천재 백사장2)

입력 2023-12-3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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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밥 장사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제패 도전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의 제2막이 오른다. 또 장사천재도 긴장케 한 깜짝 손님 방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연출 이우형) 지난 방송에서는 대망의 핀초 포테가 종지부를 찍었다. 밀려드는 주문량에 버거워하는 1호점을 확인한 백종원은 총력전을 펼쳤다. 2호점의 인기 메뉴였던 ‘잡채’와 ‘떡볶이’ 200인분을 만들어 핀초 메뉴를 추가했고, 2호점 장사를 마감한 존박과 파브리를 전격 투입하며 회전율을 높였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장사 이래 처음으로 완전체가 된 ‘천재즈’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1,000인분 판매 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런데 전 메뉴 솔드아웃의 가능성이 보이던 때, 백사장은 늘어난 취객들로 인한 음주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과감하게 장사 종료를 선언했다. 하얗게 불태웠던 목요일 밤, 천재즈는 목표 달성을 성공했을지, 역대급 매출을 기대케 하는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순간이었다.

그 결과는 예상을 뛰어 넘은 모양이다. 9회 예고 영상에서 백종원을 비롯한 ‘천재즈’가 매출 결과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쏟아내며 하이파이브까지 나눈다. 과연 핀초 포테가 반주에게 안겨준 매출 증대 효과, 그리고 최종 매출액과 매출 순위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 대목이다.



기뻐하는 ‘천재즈’에게 또 다른 소식도 전해진다. 특별한 손님의 깜짝 방문이 예고된 것. ‘천재즈’는 손님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부담감에 긴장하고, 미슐랭 평가단이나 유명한 스포츠 선수일 것이라 짐작한 백사장은 만반의 준비를 가한다. 본인이 없이 장사를 해야 하는 1호점 직원들에게는 끊임없이 주의할 점을 되새겨주며 신신당부하고, 2호점은 셀프 리뉴얼에 나서는 것. 무엇보다 특별한 손님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할 기가 막힌 신메뉴 출시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특별한 손님의 방문 예고에 반주엔 긴장감을 넘어 비장함까지 감돈다.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했던 ‘천재즈’였기에 특별한 손님도 반주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마음이 앞선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기도 한다. 특별한 손님은 누구일지, ‘천재즈’는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2’ 9회는 오늘(31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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