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기간 3경기 무승(1무2패) 기록하며 부진한 아스날, 리버풀과 FA컵 경기에서 반등 도전
-최근 5경기 무패 리버풀, 에이스 살라 부재 극복하고 무패 이어갈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스날과 리버풀이 8일 새벽 FA컵 64강에서 다시 만난다. 홈팀 아스날은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한 반면 리버풀은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 차출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주목되는 상황.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리버풀 상대로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날은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 때문에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이탈하기 때문에 ‘에이스’ 사카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탈환하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최근 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선두 수성과 동시에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 차출 여파로 살라와 엔도 와타루가 팀을 잠시 떠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소보슬러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스날전 출전 여부가 불분명하여 위기에 봉착했다.
다행히 그들을 대체할 조타, 엘리엇, 흐라번베르흐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롭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눈길을 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2023-24시즌 FA컵 64강 아스날 대 리버풀 경기는 8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