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만 돌파’ 권아솔TV 성장 일등공신인 족발야시장 방경석 대표

입력 2024-06-19 1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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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정문홍 회장(왼쪽)과 족발야시장 방경석 대표.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 정문홍 회장(왼쪽)과 족발야시장 방경석 대표.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 소속 파이터 권아솔(37)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권아솔TV’는 격투기를 주제로 다루는 여러 유튜브 채널들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권아솔은 ‘개그맨’ 오인택 대표(39)와 함께 다양한 격투기 이슈와 오디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권아솔TV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팬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배들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격투기 이슈에 대해서도 권아솔 자신의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권아솔TV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권아솔은 “‘파이터100’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달성하게 됐다.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이고, 나 또한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격투기를 사랑하는 분들에겐 기쁨이 되고, 격투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그런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아솔TV의 상승세에는 족발야시장 방경석 대표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권아솔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파이터100’은 방 대표의 아낌없는 후원이 계속된 덕분에 꾸준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다. 방 대표는 지난해 로드FC 연말 대회에 출전한 권아솔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방 대표가 자신에게 약속한 권아솔TV 후원 뒷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정 회장은 “술자리에서 방경석 대표가 약속을 하더라. ‘권아솔은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한국격투기를 위해 총대를 메고 모든 비난을 받았다. 선을 지키고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후배들이 이름을 알리고 발전할 수 있게 노력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 사업이 망하기 전까지는 권아솔의 파이터100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멋진 사람이다. 굽네치킨 홍경호 회장님에 이어 국내격투기계에 든든한 후원자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아솔 역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믿어주고 지지해주신 족발야시장 방경석 대표님과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정문홍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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