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하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으로 무대를 넓혔던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올여름,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바다로 돌아온다. 8월 14일 개봉하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바다가 위험해' (이하 ‘옥토넛 : 바다가 위험해’)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옥토넛 : 바다가 위험해'는 최첨단 탐험선과 신규 장비를 총동원해 위험이 도사리는 바다로 컴백한 옥토넛X옥토요원의 해양 보호 어드벤처. 다시 한 번 바다로 돌아옴으로써, 2013년 국내 첫 방영을 시작으로 10여년간 최고의 해양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아 온 에듀테인먼트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번 '옥토넛 : 바다가 위험해'는 플로리다 해안부터 일본 앞바다, 하와이 쿠레 환초, 태평양의 카바치 해저 화산, 그리고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바다를 무대로 삼는다. 해수 온도 상승으로 늘어난 적조, 잦아진 지진해일, 간척으로 점차 사라지는 갯벌 등 전세계가 맞닥뜨린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루며 어린이 관객에게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토넛 : 바다가 위험해'에서 옥토넛과 옥토요원은 바다에 일어난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 생물들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탐험선과 장비를 동원해 출동한다. 바닷물을 정화하는 ‘버블 필터’, 다친 동물을 안전히 옮기고 돌보는 ‘옥토 리프트’와 ‘간호봇’, 갯벌 재건을 돕는 ‘파워 수트’ 등 옥토넛 세계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비들이 등장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Above & Beyond(어보브 앤 비욘드)’ 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옥토넛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옥토요원들의 다채로운 매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옥토넛 : 바다가 위험해'에는 레인저 마쉬, 칼리코 잭, 버드, 펄, 페리윙클, 라일라, 트래커, 포니, 셀바 등 역대 최다 옥토요원이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다시 바다를 찾은 옥토넛의 해양 보호 어드벤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바다가 위험해'는 8월 14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