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김승규 행복 가득 결혼식 사진…축구에 진심이네 [DAY컷]

입력 2024-06-20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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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김승규 행복 가득 결혼식 사진…축구에 진심이네 [DAY컷]

축구로 맺어진 부부 김진경과 김승규는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이었다.

20일 앤드류권 스튜디오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진경은 전문 모델답게 프로페셔널하게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환하게 웃으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승규는 김진경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 김승규 역시 모델 못지않은 비율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턱시도를 멋지게 소화했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은 주말 경기를 치르는 축구계 동료들을 배려해 월요일에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황희찬,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정우영, 나상호, 김영광 등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장윤주, 정호연, 이현이, 아이린 등 모델 선·후배들도 자리했다.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은 김진경과 김승규. 이들은 버진로드에 잔디를 깔고 축구공을 놓을 정도로 축구에 진심이었다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김진경은 경기를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여성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13년 페루 평가전 A매치를 시작으로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팀 알샤바브 FC 소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앤드류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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