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 얼라이언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회로, 전 세계 38개국에서 2200명이 넘는 선수가 참여해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주짓수 아카데미를 증명하기 위해 경쟁하였다.
이번 창원 얼라이언스 주짓수팀의 IBJJF 아시안 주짓수 챔피언십 어덜트 남성 부문 아카데미 우승은 2023년 일본 나고야 아시안컵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하였으나 어덜트 남성 부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던 터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주짓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월터피라미드(CSU)에서 열린 IBJJF 월드주짓수챔피언십(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4번째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 얼라이언스 김동우 감독은 창원 용호동에서 10년 넘게 창원주짓수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정통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지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산하의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상남도 최초로 2024년 성인 남성부문 주짓수 국가대표 복규성 선수를 배출하였고, 복규성은 현재 2026년에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진천선수촌에서 주짓수 국가대표로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