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아치’ 두산 양의지, 윌커슨 상대 시즌 12호 2점홈런 발사

입력 2024-07-04 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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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 잠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7)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의지는 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뽑았다.

전날(3일) 3회말 2점홈런, 8회말 만루홈런 등 대포로만 6타점을 뽑아낸 양의지는 이날도 어김없이 장타력을 뽐냈다.

4회말 1사까지 롯데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두산은 허경민의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2사 1루서 윌커슨의 3구째 시속 139㎞ 컷패스트볼(커터)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12호)을 쳐냈다.

전날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양의지는 좋았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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