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태♥’ 레이디제인 쌍둥이 임신 “이제 12주 지나” [DA★]

입력 2025-01-10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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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태♥’ 레이디제인 쌍둥이 임신 “이제 12주 지나” [DA★]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둥이를 임신했다.

레이디제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에게 드디어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몇 달 전 시험관 시술을 알린 이후로 많은 분들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는데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무려 쌍둥이다. 처음엔 덜컥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감사히 잘 품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그래서 그런지 이제 12주가 막 지났음에도 입덧에 붓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급하게 약속을 취소했어도 양해해 준 지인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린다.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낸 선배님들 ‘꿀팁’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 달라”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임신 소식을 알렸다. 남편 임현태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그는 “최근에 아주 소중한 새 생명이 드디어 찾아왔다. 시험관 시술 1차와 2차에서 실패했고 3차 시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임현태는 “너무 고생했다. 옆에서 보는 내내 미안하면서도 고마우면서도 많은 감정이 올라오더라. 눈물이 많아졌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3차 시술에 앞서 PGT(착상 전 유전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배아를 2개 이식했다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열흘 뒤 피검사하기 전에 뭔가 좀 이상하더라. 집에 임신테스트기가 있어서 해봤는데 한 줄이 나왔다. 내가 설레발을 친 줄 알고 휴지통에 버렸다. 그런데도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다. 다시 휴지통을 열었는데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곧장 임현태에게 전화했더니 소식을 듣자마자 운전하기가 힘들 정도로 오열했다고.

태몽은 시모가 꿨다고 밝혔다. 예쁜 말과 강아지가 종이 인형이 되어 양쪽 주머니에 하나씩 넣는 꿈이었다.



레이디제인은 “3차 검사 때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아기집이 두 개라고 하더라. 너무 쇼크를 받았다. ‘어떡하지’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걱정됐다. 초음파 사진을 들고 나와서 ‘어떡해 쌍둥이래’하니까 현태 씨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면서 자리에서 울더라”며 “쌍둥이를 어떻게 낳고 육아는 어떻게 할지 ‘나는 못해’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임현태는 “너무 감격스러웠다. 맘카페에서 정보를 보니까 피 검사 수치가 더블링보다 높게 나오면 쌍둥이일 확률이 높다더라. 그래서 예감했다”며 “너무 좋았다. 다만 아내가 노산이고 체구가 작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의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지난 2023년 7월 결혼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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