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재즈 치좀 주니어(26, 마이애미 말린스)가 약 2년 만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일종의 쇼케이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치좀 주니어가 1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2루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2020년 내야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인 2021년에 2루수로 90경기 유격수로 33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치좀 주니어는 지난 2022년에는 부상 전까지 2루수로 출전했고, 지난해 중견수로 전향했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것.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치좀 주니어는 이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통해 약 2년 만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최근 언급되고 있는 트레이드와 관련이 깊다.
마이애미는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과 함께 치좀 주니어를 트레이드하려 하고 있다. 중견수와 2루수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은 트레이드 가치를 높인다.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치좀 주니어는 14일까지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51와 12홈런 42타점 41득점 88안타, 출루율 0.320 OPS 0.73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 비해 타격 성적이 크게 떨어진 것. 이에 치좀 주니어는 크게 과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