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8월 개막하는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비 중인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첫 공개 친선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패크에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5-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친선경기 2연승.
토트넘은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등 선발 멤버 전원을 교체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에만 무려 4골을 몰아쳤다. 후반 1분 실점 이후 10분 윙 랭크셔, 21분 마이키 무어, 27분 제드 스펜스, 41분 애슐리 필립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0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동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우선 27일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격돌한다.
이후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가진다.
토트넘은 동아시아 투어 이후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한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 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준비한다.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은 오는 16일 개막한다. 또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1라운드를 가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