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곽준빈은 이날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으로 후보에 올라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받았다.
곽준빈은 "어지럽다"며 눈물과 함께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보며 상받는 상상을 했었다. 상을 받으면 괴롭힌 사람들 이름을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올라와 보니 여기에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감사한 분들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과 '데블스플랜' 정종연 PD와 많이 도와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너무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예능 신인이다. 유튜브 한 지는 4년 정도 됐는데 지금을 초심으로 생각하고 겸손하고 열심히 더 재미있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좋은 친구인 빠니보틀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OTT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