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놀라운 괴력을 발휘하며 4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0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후반기 3경기 연속 장타 행진.
또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타격 성적이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에 어울리는 평범하지 않은 타구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116.7마일(약 187.8km)의 속도로 473피트(144.2m) 날아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것은 이 선수가 지난해까지 투수를 겸했다는 것. 물론 부상만 없었다면, 이번 시즌에도 투타 겸업으로 30홈런을 기록했을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315와 30홈런 70타점 78득점 120안타, 출루율 0.401 OPS 1.039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 마르셀 오주나와의 격차는 2개. 또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애런 저지와는 5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