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성 NC 2군 감독.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퓨처스(2군)팀이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치른다. NC 구단은 22일 “퓨처스팀이 소프트뱅크와 총 3경기의 교류전을 치른다”며 “NC 퓨처스팀 선수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전은 두 팀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현 지쿠고 호크스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선수단은 10월 7일 후쿠오카에 도착해 8일부터 10일까지 3경기를 치르고 1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임선남 NC 단장은 “NC와 소프트뱅크는 양국 IT업계 대표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성장뿐 아니라 두 구단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필성 퓨처스팀 감독은 “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교류전을 치르게 됐다”며 “NPB 문화를 경험하며 우리 선수단이 내적, 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C 구단 역시 “소프트뱅크와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 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