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쾌한 대포로 4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LA 다저스 첫 5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0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후반기 3경기 연속 장타 행진.
홈런은 5회 나왔다. 오타니는 5-2로 앞선 5회 보스턴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때렸다. 오스틴 반스와의 백 투 백 홈런.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타격 성적이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정확히 시즌 100경기를 소화했다. 오타니는 현재 48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50홈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만약 오타니가 50홈런을 기록할 경우, LA 다저스 팀 기록을 갈아치운다. 현재는 숀 그린의 49개가 최다 기록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후반기에도 체력적인 부담 없이 장쾌한 홈런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타니이기에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50홈런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