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음방 출근길’ 넘어서는 ‘퇴근길 예능’ 화제몰이

입력 2024-07-23 12:07: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 신예 아일릿 자체 예능 ‘슈퍼 아일릿’ 4화 주요 장면들. 사진제공|빌리프랩

슈퍼 신예 아일릿 자체 예능 ‘슈퍼 아일릿’ 4화 주요 장면들.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이돌의 ‘음방 출근길’만 관심 둘 게 아니다.슈퍼 신예 아일릿 자체 예능 ‘퇴근길 풍경’이 화제다.

아이돌 음악 방송 출연 전후를 ‘출퇴근길’로 통상 표현 하듯 자체 예능으로서 멤버 전원에게 ‘신입사원’이란 설정이 주어져 있지만, 그 ‘리얼’함이란 실제 직장인들에게 ‘극 공감’을 불러올 수준.

퇴근 후 귀가 전쟁을 피해 함께 저녁 먹는게 어떠냐 메뉴 고민을 하는 모습이며, 눈 앞에 어른거리는 반려 견 생각에 ‘나는 퇴근 길 고난 감내 하련다’ 서두르는 광경, 퇴근 임박해 귀신 같이 나타나 ‘잔업이 남았다’ 눈치 주는 상사 출연 등이 그 예다. 이와 맞물려 아일릿은 실제단골 회식 메뉴 일지도 모를 음식을 연호하기도 하는데 놀랍게도 “불족발에 닭발”이었다.

이렇듯 무대 뒤 아일릿의 색다른 면모를 가감없이 감상할 수 있는콘텐츠는 ‘슈퍼 아일릿’(SUPER ILLIT). 자체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초 정식 론칭, 아일릿 공식 유튜브 채널 또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방영 회 차도 어느덧 4회에 달하며 ‘빛의 속도’로 쏟아내는 형국이다.

아일릿은 올 초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로 정식 데뷔, 수록곡 ‘마그네틱’(Magnetic) 열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하며 모처럼 케이(K)팝에 등장한 ‘글로벌 메가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