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완벽 컴백' 스넬 앞세워 'PS 노리나'

입력 2024-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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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이도 저도 아닌 선택을 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가 블레이크 스넬(32)을 무기로 와일드카드에 도전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55승 57패 승률 0.491을 기록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9.5경기.

즉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을 노리기는 무리인 상황. 하지만 와일드카드는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4.5경기.

물론 쉽지 않은 경기 차.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하기에는 적은 격차. 또 스넬이 부상에서 돌아온 스넬이 사이영상 모드를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호르헤 솔레어와 루크 잭슨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보냈다. 이에 시즌을 포기하는 듯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수 마크 캔하를 영입했고, 스넬을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어중간한 태도를 보인 것. 시즌 포기도, 바이어 선언도 아닌 선택.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연봉 3200만 달러의 활약을 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야 하기 때문. 최근 모습은 120%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패트릭 베일리-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패트릭 베일리-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넬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55로 펄펄 날았다. 특히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이적 후 첫 승.

지난 6월까지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 투수라 믿기 어려운 투구를 보여준 스넬이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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