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상으로 풀어낸 시청자 사연…DM싱어, 9월 초 개봉

입력 2024-08-22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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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M싱어’ 포스터. 사진제공|㈜클라시아

영화 ‘DM싱어’ 포스터. 사진제공|㈜클라시아



9월 초, 로맨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영화 ‘디엠싱어’가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막을 올린다. 이준상 감독의 지휘 아래 ㈜클라시아의 제작 지원을 받으며 DSP 미디어 소속 변성태와 판타지오 이서정(위키미키), 안예인이 주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엠싱어는 화려한 안무 대신 음악 제작 과정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새로운 시도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별히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노래와 사랑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다.

영화 속 전직 아이돌 승윤은 개인 방송에서 자신만의 노래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임에도 다른 가수의 곡만 부르던 그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지만, 결국 시청자들의 진솔한 사연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기 시작한다. 매니저 보영과 함께 사연자들과 만나면서, 승윤은 자기 반성과 함께 잊혔던 연인 로디와 재회하게 되며 내적 성장을 경험한다.

92분간 펼쳐지는 디엠싱어에서는 ‘1+1의 사랑’, ‘AB의 연애’, ‘그대 때문에 사랑을 믿어요’, ‘포르티체’ 등 수많은 음원이 영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에게 짙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승윤과 로디 앞에 나타난 방해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악성 댓글과 현실적 제약을 사랑으로 극복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큰 울림을 전한다.

특히 영화 DM싱어는 영화제작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영상과 노래로 만드는 콘셉트는 영화가 끝나도 ‘포르티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영화 ‘DM싱어’ 포스터. 사진제공|㈜클라시아

영화 ‘DM싱어’ 포스터. 사진제공|㈜클라시아


포르티체 채널은 개봉을 앞두고 가수 초이가 부른 영화 DM싱어의 메인테마 곡 ‘포르티체(Fortych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사전 공개했다. 또한, 아름다운 장소에서 촬영한 완성도 높은 포르티체의 뮤직비디오를 한 편씩 지속해서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시아 관계자는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영상과 노래로 만드는 콘텐츠는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이러한 장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당기는 것 같다”며 “기존에 잘 알려진 곡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들도 제작할 예정이라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르티체의 가사 속에는 모든 사랑에 행운을 담아주고 싶은 작사가의 바람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콘셉트가 포르티체 유튜브 채널과 디엠싱어 영상, 영화 등에 반영됐다”며 “이러한 의미와 콘셉트가 있기에 향후 포르티체 채널의 행보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엠싱어와 관련된 콘텐츠는 Wave, Tving, 왓챠 등 OTT서비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포르티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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