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뇌종양소녀팬에희망의메시지

입력 2008-04-14 0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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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가 난치병 환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비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소원 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투병 의지를 회복시켜주고 있는 국제적인 자선단체 메이크어위시코리아와 함께 하는 ‘난치병 아이들에게 희망의 책을 선물하세요’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희망 나눔 캠페인은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인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줌과 동시에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로, 비가 소원을 들어주게 될 위시키드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신다솜(여, 18세) 양이다. <닌자 어쌔신 Ninja Assassin/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 촬영 차 독일 베를린에 있는 비는, 위시키드인 다솜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출국 전 사인 북과 사인 CD를 전달했으며, 이벤트 진행 상황을 전달받은 후 직접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대신해 독일에서 다솜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독자들은 도서 구매와 응원 메시지 전달을 통해 다솜이를 응원하는 데 동참할 수 있으며, 비가 전달한 사인 북과 사인 CD의 일부는 다솜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독자 중 추첨을 통해 전달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일반 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다솜이의 소원을 이루는 비용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비 외에도 FT아일랜드, SS501, 윤도현이 릴레이로 참여할 예정이며, 비는 4월 14일 인터파크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김원겸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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