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뚝배기주연에정민-박한별-강경준캐스팅

입력 2008-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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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삼각관계길용우-도지원-최수종역캐스팅
‘길용우-정민, 도지원-박한별, 강경준-최수종.’ 18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극본 김운경, 연출 이덕건)의 주요 캐스팅 중 관심을 모았던 3인방이 결정됐다. 바로 박한별 강경준 정민이 드라마를 이끌 젊은 주역들이다. 91년 당시 드라마에서 도지원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경쟁을 펼쳤던 길용우와 최수종은 드라마 인기의 핵심 요인이었다. 당시 드라마에서는 최수종이 ‘서울뚝배기’에 들어와 종업원으로 일하며 사장 딸인 강유선과 로맨스를 꽃피우는 정의감 넘치고 낙천적인 박만봉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유선에는 91년 당시 신예였던 도지원이, 그리고 강유선을 좋아하며 자신의 연적인 박만봉을 견제했던 설렁탕집의 야심 많은 지배인 김광호는 길용우가 연기했다. 새롭게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드라마에서는 박한별이 강유선을, 강경준이 박만봉을 맡았다. 또한 정민은 김광호에 캐스팅됐다. 1991년 KBS 1TV에서 방송한 일일극 ‘서울 뚝배기’는 세 사람 외에 주현, 오지명, 양동근, 김애경 등이 출연, 서민들의 삶을 잔잔한 시선으로 담아내 높은 인기를 누렸다. ‘돌아온 뚝배기’는 5월 10일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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