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리사이틀]영혼울리는‘천상하모니’外

입력 200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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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울리는 ‘천상 하모니’…독일 텔처 소년합창단 첫 내한공연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손꼽히는 독일 텔처 소년합창단(사진)의 첫 내한공연이다. 프랑스의 황금 디아파종 상을 200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받았다. 설립자인 게르하르트 슈미트 가덴 교수에 의해 1956년부터 지금까지 다듬어져 변함없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중세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음악성이 자랑. 바로크와 고전 종교음악에서 특히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아쉽게도 고령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게르하르트 슈미트 가덴 교수는 내한하지 못했다. 대신 부예술 감독 랄프 루드비그가 지휘봉을 잡는다. ○ 5월 17일 오후5시|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공연문의 1577-7766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정열의 현, 4년만에 켜다…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리사이틀 4년 만에 새로운 음반 를 들고 김지연(사진)이 돌아왔다. 정경화로부터 이어받은 ‘정열의 현’을 사라 장에게 건네준 이 바이올린의 여신은 2002년 첫 크로스오버 음반 <프러포즈>로 3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악 앙상블 피카소, 2004년 포르투국제피아노공쿠르 1위 입상자 김태형의 피아노와 호흡을 맞출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슈베르트와 비제의 세레나데, 쇼팽의 녹턴 등을 들려준다. ○ 5월 19, 20일 오후 8시|LG아트센터|공연문의:CREDIA 751-9606∼10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초대형 오페라 ‘한 무대 두 공연’…피에르 피치 총감독… 아이다·투란도트 연속공연 세계 예술계의 거장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예술 총감독을 맡은 오페라 페스티벌. 그가 창조한 오페라의 세계를 6일간에 걸쳐 만난다. 대작 아이다와 투란도트의 연속 릴레이공연으로 일찌감치 음악팬들 사이에서 ‘찜’경쟁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공연. 피치의 무대와 의상, 빛과 색채, 무엇보다 음의 향연은 올 상반기 최고의 공연이 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거장과 대작의 만남인 만큼, 티켓은 조금 비싸다. ○ 아이다 : 5월 13, 15, 17일 오후 7시30분, 투란도트 : 5월 14, 16, 1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공연문의 한국오페라단 587-1950 Pizzi seat 31만원, R석 27만원, S석 22만원, A석 18만원, B석 13만원, C석 8만원, D석 5만원, 학생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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