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평소에게임을좋아해요~”

입력 2008-07-16 0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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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가 게임에 푹 빠졌다.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넥슨, 소녀시대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녀시대는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라며 소녀들다운 순수한 매력을 보였다. 8일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과 전속 모델로 발탁된 소녀시대는 이날 진행된 2부 행사에서 멤버 전원이 ‘메이플 걸’로 변신한 메이플 스토리 TV CF, 멤버 티파니가 출연한 마비노기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필름, 소녀시대가 부른 마비노기 주제곡 ‘마비노기-잇츠 판타스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멤버 모두 게임을 좋아하는 만큼 넥슨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는 메이플 스토리 CF 및 마비노기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공개, ‘메이플 스토리’와 ‘마비노기’ 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소녀시대의 깜찍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 게임의 특징과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며 “넥슨은 소녀시대와 함께 선보일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올 하반기 게이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메이플 스토리 CF는 19일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며, 이후 메이플걸 테마의 후속편 광고도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티파니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마비노기뮤직비디오는 8월 1일 정식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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