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일본레코드대상우수작품상수상

입력 2008-12-03 0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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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일본 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방송사 TBS는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50회 일본 레코드대상의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7월 발표한 일본 23번째 싱글 ‘도우시테 키미오 스키니낫테 시맛탄다로우’(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에그자일, 코다쿠미, 윈즈 등 일본 최고 인기가수들과 함께 우수작품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일본에서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확인케 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고 TBS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30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방신기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축하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방신기는 11월27일 개최된 제41회 베스트히트가요제에서도 2년 연속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31일 열리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그룹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등 일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5일 KBS 2TV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후속곡 ‘롱 넘버’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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