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이용대조,‘슈퍼시리즈파이널’예선첫승

입력 2008-12-18 2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재성-이용대조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정재성(26)-이용대(20, 이상삼성전기) 조가 18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벌어진 ´2008 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영국의 크리스 애드콕-로버트 블래어 조를 세트스코어 2-1(21-17 12-21 21-11)로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정-이 조는 2세트를 내줬지만 심기일전 후, 3세트에서 압승을 거둬 산뜻한 출발을 했다. 2008년 12개 슈퍼시리즈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상위 8명(조)을 초청해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정-이 조는 8개 팀 중 3위의 성적으로 무난히 초청을 받았다. 또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로 역대 배드민턴 단일 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여자 복식에서도 김민정(22, 군산대)-하정은(21, 대교눈높이) 조가 네덜란드의 야오지-쥬디스 모이렌 딕스 조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