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청률톱10]SBS두일일극쌍끌이로안방공세

입력 2008-12-22 02: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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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극의 쌍끌이 안방 공세가 두드러진 한주였다. SBS의 아침, 저녁 일일 드라마가 주간 시청률 10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 아침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과 저녁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그것.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지난 주 2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해 8위, ‘며느리와 며느님’은 18.8%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드라마 모두 10위권 진입은 이번이 처음. 19일 막을 내린 ‘며느리와 며느님’은 종영 효과를 톡톡히 본 셈. 반면 ‘아내의 유혹’은 장서희의 열연에 힘입어 3주 전 15%, 2주 전 17% 대 돌파에 이어 급기야 지난 주 인기 드라마의 기준선 격인 20% 대를 넘어섰다. 장서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2003년 신드롬으로까지 번졌던 MBC ‘인어아가씨’를 재현하는 인상. 특히 ‘아내의 유혹’과 ‘며느리와 며느님’의 상위권 입성으로 안방극장은 모처럼 드라마 강세 현상을 띠었다. 부동의 1위인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드디어 30% 대를 넘어선 MBC ‘에덴의 동쪽’을 위시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드라마는 모두 8개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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