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사가 16일 주최한 심포지엄의 주제는 ‘녹색성장 전략과 체육부문의 역할’이었다.
‘4대강 정비사업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가 부제였다. 4대강 정비사업은 경제 개발이자 환경 개발의 융합이라는 시각이 깔려있다. 경제와 환경이 충돌한다는 과거 패러다임과의 결별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4대강 유역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고, 전국 곳곳을 자전거 길로 연결해 생태문화가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은 16일 주제발표에서 그린뉴딜(녹색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역설했다.
이런 국가적 방향성에 맞춰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주관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김주훈(사진) 이사장은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 추진 과정에서 체육부문의 적극적 기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환경 보호를 넘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위기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