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김지현(46세)이 아기를 분만할 가능성이 0%라는 진단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서 김지현과 채리나는 2세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어 검사를 받은 김지현. 의사는 “AMH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는 호르몬이다. 이게 0이 되면 갱년기 폐경이 오는데 지금 0.83이라고 나왔다.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수는 약 3600개. 자연 임신이 될 가능성은…3% 정도 된다. 그리고 분만까지 갈 가능성은 0%라고 돼 있다”고 알렸다.

받아들이기 힘든 검사 결과에 김지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용근은 “채리나 못지않게 아기를 되게 갖고 싶어 하거든”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의사는 이어 “만약에 자녀 계획을 꼭 해야 되겠다면 더 늦출 시간은 없다”고 조언했고, 김지현은 폐경을 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난자 냉동보관을 선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사진|‘별거가 별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