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조이! 365+ 대한민국 대표 종이접기

입력 2019-09-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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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365+ 대한민국 대표 종이접기 (정규일 저|종이나라)

컴퓨터와 인공지능(AI)시대에 웬 종이접기? 종이접기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나 하는 심심풀이 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종이접기는 하찮은 놀이가 아니다. 생각을 일깨우고, 사고력을 키워 두뇌를 발달시키는 ‘문화유산’이다. 종이접기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단체도 있다. 종이문화재단에서는 종이접기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길러낸 강사만 30여만 명에 이른다. 그럼 종이접기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길잡이는 최근 발간된 ‘조이! 365+ 대한민국 대표 종이접기’다. 창의성을 키우고 즐겁고 신나는 종이접기 최신 작품과 인기 작품 등 365개 작품이 수록돼 있다.

저자 정규일 씨는 연세대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MBA를 졸업한 엘리트로 종이나라창의인성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종이접기급수 자격’ 마스터 1호로 1987년 종이접기문화 부활 재창조 운동의 깃발을 올린 어머니(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종이접기를 즐겼다고 한다. 정 소장은 “이 책은 종이접기 입문자에겐 훌륭한 교본이 되고, 애호가들에겐 창작의욕을 북돋워 주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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