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명 모델, 비키니 노출→목도 못 가누는 아들 ‘대롱대롱’

입력 2021-06-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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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유명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생후 3개월된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에밀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커플로 맞춘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는 꿈같은 휴가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에밀리와 같은 디자인의 반바지를 입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눈길이 끈다.

하지만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안고 있는 에밀리의 자세가 논란이 됐다. 목에 힘을 주지 못하는 아들을 불안하게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여기에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네 아이의 아빠인 피어스 모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에밀리의 사진과 함께 “이것은 아이를 안는 방법이 아니다. 당신이 필요하다면 내가 몇가지 기꺼이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의견에 동조하며 “자신의 몸매만 자랑”, “액세서리를 들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트위터 트렌드 부서장인 니콜라 키니가 나섰다. “피어스 모건은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에밀리를 태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피에스 모건은 “에밀리가 자신의 아기를 2700만 팔로워에게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소품으로 사용하고, 위험하게 안고 있다면 아이가 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말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되자 에밀리는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한편 에밀리는 영국 런던 출신 모델로 2018년 2월 미국인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우드와 결혼해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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