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입력 2023-03-13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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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사진제공|인천시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13일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의원 허종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도시공사(iH) 사장, 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1월 31일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으며,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개소 하게 됐다.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지난 1월 31일 개소한 임시상담소와 같은 건물 내 같은 층에서 이전해 개소했다.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함으로써 상담 등 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시장은 개소식 직후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센터를 찾은 전세피해자를 만나 사연을 들은 후 “앞으로 이분들이 다시는 전세사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정식개소를 통해 인천시 피해임차인들의 상담 편의를 제고하고, 보다 안정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정부가 피해임차인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대책이 실질적으로 피해임차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일선인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에서 책임감을 갖고 피해자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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