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개최

입력 2023-03-2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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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4일 개최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 24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서 진행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오는 24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구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으고 해운대를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내셔널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구민영, 튜바 문지웅, 하모니카 이윤석 등의 협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금난새 지휘자는 재치 있는 곡해설과 함께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디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커티스의 ‘날 잊지 마오’ ▲젠킨스의 ‘팔리디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중 ‘왈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봄날 바닷가를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품격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해운대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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