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엑스포 유치지원 자문위원회’ 출범

입력 2023-03-30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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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 29일 오전 시청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왼쪽 여덟 번째) 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 전국 228개 시군구 동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9일 오전 시청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산협의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대구협의회장인 조재구 남구청장, 울산협의회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17명의 공동회장단을 위원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자문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유치기원성명서발표 ▲피켓 퍼포먼스 ▲홍보영상 시청·박람회 유치상황 브리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자문위원회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박람회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연말까지 유치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과 전국 228개 시군구의 역량을 동원한 홍보를 통해 대국민 유치 열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자문위원회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자문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전역으로 엑스포 유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역시 전국 시군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뛸 테니 대한민국 전체의 단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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